dreamer43 Shift + Delete 이름만 봐도 두근거렸고, 귓가에는 몇개월 전에 들었던 목소리마저 생생했는데... 그런 당신을... 그날밤. 쓸모없는 사진파일을 삭제하듯 내게서... 모두 지워버렸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보고 싶었어요' 못다한 말도 함께.. 2008.08.03 2008. 8. 3. 아무렇지 않아요...괜찮아요... 모두에게... 산산 조각난 마음은 뒤로 숨기고 웃고 있어야만 했어... 2008.7.28 2008. 7. 28. 혼자만의 착각이었나 봅니다.. 이제는 정말... 커다란 몸 숨기며 몰래 훔쳐보는 것도 힘들 답니다. 조금만...아주 조금만 보여주세요. 잊어야 한다면, 뒤돌아서야 한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발걸음 옮길 수 있게. 그대로 거기에 있으면 되요. 남은 건, 떠나는 사람의 몫이랍니다. 2008.05.05 2008. 5. 5. 잡초 그 사람이 해야할 걱정까지 다 하고, 좋은 모습을 더 많이 보이려 애썼지 멀리서, 숨어서 바라보다 고사리 손 가득 마음 담아 내밀면 어느새 우리의 거리는 백만광년. 아프다 하지 않았기에, 붙잡지도 않았기에 마치 잡초가 버려지듯 항상 그랬어. 2008.05.05 2008. 5. 5. 이전 1 2 3 4 5 6 7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