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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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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dhwang 2008.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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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봐도 두근거렸고,
귓가에는 몇개월 전에 들었던 목소리마저 생생했는데...

그런 당신을...

그날밤.
쓸모없는 사진파일을 삭제하듯
내게서...
모두 지워버렸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보고 싶었어요' 못다한 말도 함께..

2008.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