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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2

제주도 하이킹 2일차(2006년 9월 28일) 2일차. 9월 28일. 오전 5시 30분 기상. 일출 시각이 오전 6시 30분이었기에 일출 시각에 맞춰서 출발하기 위해 일찍 일어났다. 전날 8시 30분에 잠자리에 들긴 했으나, 숙소 앞 천제연 폭포 입구 공터에서 부근에 있는 대학교 축제 시작일이라 공연에....불꽃놀이에.. 편히 자지 못했기에 은근히 피곤했다. 아침 식사 대신에 먹기위해 사놓은 빵과 우유를 먹고 짐을 챙겨서 6시 20분 경 출발. 막 해가 뜨려고 해서인지 약간 쌀쌀했다. 오늘의 목적지는 성산 일출봉. 출발 부터 힘들었다. 사실 힘들었다기 보다는 몸도 풀리기 전인데 언덕,평지,언덕의 연속 이었다. 의미 없는, 그저 웃기 위한 투덜 거림.. "에이씨..어떻게...내리막 길이...없어...에잇..된장 간장 고추장 된장 간장 고추장 된장 간장.. 2006. 10. 8.
제주도 하이킹 3일차(2006년 9월 29일) 마지막 3일차. 오전 5시. 핸드폰의 모닝콜이 울렸다. 잠은 깼으나....뒤척이다가 5시 30분 기상. 대충 씻고, 성산 일출봉에 올랐다. 무리해서인지, 어제부터, 평소 무릎이 안좋던 친구의 무릎통증이 재발. 계단도 잘 오르지 못하는 친구을 보며 걱정이 커졌다. 일출봉 꼭대기에서 찍은 사진. 왼쪽 사진에 보면 붉으스레한 것이 해가 뜨려하고 있지만.. 구름이 많이 껴있어서 제대로 안보이는 것을 보실 수 있다. 6시 45분. 일출 시각이 20분이나 지났으나, 보이지 않아서 포기하고 내려왔다. 아침은 컵라면으로 대신하고 7시30분경 다시 출발. 우리 보다 하루 앞서 3박 4일의 일정으로 출발한 10여명의 팀이 있었다. 오늘이면 따라 잡을까 했지만...내내 볼 수 없었다. 아마, 그들은 우도에 들어간 듯. 다시.. 2006.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