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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43

과거와 미래 미련없이 끝내야만 했었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끝내야 했었던 일상... 2007.05.22 2007. 5. 22.
이거 놔.. 문득...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이있어서, 해보고 싶은 곳이 있어서.. 아무리 생각하고 생각해도.. 내 몸을 휘감고 있는 세상을 뿌리칠 힘이 내게는 없네. 2007.05.11 2007. 5. 11.
숨바꼭질 아마..2년전 이었을 것이다. 2005년 12월. 주위 분들이 기억하시듯 그때 허리 디스크로 한달간 입원 했다가 퇴원했다. 그 이후로 내 생활의 일부였던 운동은...모두 그만둬야 했다. 주말마다 가던 등산도 포기해야 했고, 농구공에는 먼지가 쌓여갔다. 가끔씩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등산도 가고, 농구도 해봤지만 남게 되는건 고통뿐. 괜한 욕심을 부렸던 걸까. 내 상태는 더 악화되어 있었고, 이제는 사진 찍으러 몇 시간씩 싸돌아다는 것마저도 힘들다. 내게 에너지를 충전시켜 주던 것들을 하나 둘, 잃어가면서 자신감은 그림자 가득한 방구석으로 숨어 들어갔다. 내 몸은 마음의 통제를 벗어나 목소리는 점점 작아지고, 게을러지면서 포기하는 것이 점점 늘어갔다. (요즘 가족과 지인들께서 부추기고 계시는 연예도 그 중 하.. 2007. 4. 30.
서른 즈음에.. 아무리 지우려해도 지워지지 않는 것이.. 지울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것을.. 내 나이 30이 되서야 알았다... 2007.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