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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

잡초

by Madhwang 2008.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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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해야할 걱정까지 다 하고,
좋은 모습을 더 많이 보이려 애썼지

멀리서, 숨어서 바라보다
고사리 손 가득 마음 담아 내밀면
어느새 우리의 거리는 백만광년.

아프다 하지 않았기에,
붙잡지도 않았기에
마치 잡초가 버려지듯

항상 그랬어.

2008.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