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31

나홀로 떠난 여행-3일차 역시..아침 일찍 일어나 부랴부랴 챙겨서 7시쯤 출발. 이날은 남해의 바깥쪽 도로로 한바퀴 도는 것이 오전의 일정이었습니다. 여기는 관음포 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이순신 장군님께서 순국하신 곳이라 하네요. 거북선 모양의 건물은 짓고 있는 듯하고... 사진에 보시는게 거의 전부 입니다. 초라하다는 기분이 들정도 였으니까요 다시 출발. 이날도 역시 추웠지만, 적당한 햇살과 적당한 구름이 있었습니다. 사진에는 어쩔 수 없이 하늘의 일부만 보이지만, 실제로는 정말 멋있는 하늘 이었습니다. 남해의 해안풍경이 멋있는 것도 한몫했죠 ^^ 한참을 가다보니 바위끝에 이상한 것이 보여 멈춰서 줌을 당겨보니. 어익후...바람도 꽤 불어서 위험할 듯 한데... 저는 겁나서 못할 듯 한데...참.. 열정이 넘치시는.. 2009. 11. 24.
나홀로 떠난 여행-2일차 여행 첫날. 일기예보에서 남해쪽에 눈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밤사이 눈이 많이 오면 어떻하나 하는 걱정에 청산도에서는 편히 자질 못했습니다. 청산도 여객선 터미널로 나갈려면 언덕을 올라가야 하는데, 차가 거의 안다니는 곳이기 때문에 눈이 오면 운전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새벽에 일어나보니 다행히 눈은 오지 않았더군요. 6시 50분 첫배로 완도로 나가기 위해 5시 30분에 일어나서 씻고 출발! 다음 목적지는 나로 우주 센터가 있는 나로도로 고고씽! 쭈욱~가능 도중 뭔가 이상한 것이 보여 자세히 보니.. 공룡 모양이네요. 참..대단합니다... 계속해서 나로도 가는 길 나로 우주 공원 앞에 있는 해변가...저 멀리 언덕에 건물이 보이는데..우주센터 건물인 듯 싶습니다. 우주센터도 가볼가 했더만...입구쪽에 바.. 2009. 11. 23.
나홀로 떠난 여행-1일차 올해 홀로 여행을 다녀오면서 결심한 것은 이번 휴가때는 차를 렌트해서 서해부터 동해까지 한바퀴 돌아보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리저리 계산기를 두들겨봐도...돈도 문제고 기간도 문제고 해서..결국은 그동안 가고 싶었으나 못 갔던 곳,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번이 아니면 못 갈 곳을 정해서 가기로 했죠. 출발일은 11월 15일 01시 00분. 낮에 푹~자고, 짐챙기고, 차 렌트해오고 다시 또 자다가.. 0시 18분경 15일 0시 부터 진행하는 이벤트에 문제가 생겨 전화를 받고 잠에서 깨서 문제 해결하고 나니 02시. 부랴부랴 짐 챙겨서 출발! 첫번째 목적지는 전라남도 담양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작년 부모님과 함께 담양에 다녀온 후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신나게 달리는 중..... 2009. 11. 22.
나홀로 여행 세번째 - 지리산 둘레길 도보여행 여행을 떠나기 전의 마음은 뭐랄까...상당히 복합적입니다. 낯선 곳에 대한 기대감, 설레임, 두려움... 이번 여행은 이전 두번의 여행과는 다르게 순전히 도보로 여행하는 것이기에 더했죠. 제주도 올레길은 알아도 지리산 둘레길이 있는지는 몰랐는데, 팀장님께서 귀뜸해 주셨고, 이리저리 찾아보다 여행 가고 싶은 마음 급발동!! ^^ 렌트도 생각해보고 하다가, 당일치기로 변경 대충 계획은 금요일 밤차로 출발하여 토요일 아침부터 인월에서 걷기 시작하면 , 주천까지 약 24km이니..저녁때쯤 도착할 수 있어서 토요일 저녁에 버스타고 귀향 하기로 했습니다. 참...빡세지요..ㅎㅎ 암튼...쓸떼없는 말은 여기서 줄이고.. 19일 토요일 저녁 23시 56분 동서울에서 지리산 백무동행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지리산 가시는 .. 2009.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