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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의 초대97

아이의 시선.. 얼마 전 형집에 놀러 갔었는데 5살된 조카가 대뜸 제게 물었습니다. "삼춘! 삼춘은 왜 아빠한테 '형'이라고 불러요" "음..아빠가 삼촌보다 먼저 태어나셨으니까 '형'이라고 부르는거에요" "왜요?" "현서가 현준이 형이죠? 현준이 보다 현서가 먼저 태어나서 형인 것처럼 아빠도 삼촌보다 먼저 태어 나셔서 '형'이라고 부르는 거에요" 이렇게 설명 해줬더니, 조카의 다음 질문에 모두 쓰러질뻔 했습니다. 그 질문인 즉.... ... ... "삼춘이 아빠보다 키가 큰데 왜 형이에요?" 형도,형수님께서도,저도 배꼽을 잡고 웃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조카의 눈에는 키 큰 사람이 더 나이가 많은 것으로 보이는 것이였습니다. 자신이 동생보다 키가 크고, 아빠,엄마가 자신보다 키가 크니까요 한바탕 웃고 나니, 문득 이런 생.. 2010. 3. 8.
바탕화면 여행 다녀온 뒤에는 항상 그나마 상태가 좋은 사진 몇 장을 골라 회사 PC의 바탕화면으로 씁니다 일하다 짜증이 나도 바탕화면을 보게 되면 그때 생각이 나면서 기분이 쏴~악 풀리곤 합니다 ^^ 그래서.. 공개합니다!!!! 다운로드 : 전적으로...제 맘대로 골랐습니다 ^^; 총 30메가 정도되며, 티스토리 첨부파일 제한으로 인해 세개로 나눴습니다. 해상도는 1600x1200 원본 크기 입니다. ^^ 각 파일명은 장소명으로 해놨습니다. 당연히...상업적 용도 및 도용 불가 입니다 ^^ 2010. 3. 6.
마의 '화요일' 한 주중에서 제일x엄청x대따 바쁘고 정신 없는 화요일... 실수 하면 안되니 잠깐 숨 돌리고...후~~후~~ 다시 일 시작하세~~ 근데..날씨가 우중충 희끄무래 찌뿌둥 해서인가.. 슬픈 노래가 심히 땡기는쿠나..킁.. 2010. 3. 2.
내 사진은 몇장이나 되나.. 설 연휴 마지막날. 연휴 중에 형수님께서 제 블로그에서 제 사진을 거의 볼 수 없다고 말씀을 하신 것이 갑자기 생각나서 제 사진을 찾아봤습니다. 킁..나름 여행도 많이 다니고 했는데... 정말 없더군요.. 혼자 여행 간 경우가 더 많은데, 제가 제 자신을 찍은 건 작년에 지리산 둘레길과 전국일주 때 찍은 것 밖에는 없네요.. 오히려 몇 안되는 함께한 여행에서 남이 찍어준 것이 더 많다는... 하긴 서른 넘은 남정네가 혼자 여행 가서 셀카짓 하는 것도... 생각만해도...으~ 청승 맞은 것도 있고, 찍히는 것보다 찍는 것을 더 좋아하는 이유도 있구요...^^; 우선 셀카(?)들 입니다. 정말 몇개 안되네요..킁.. 다음은 다른 분들께서 찍어주신 사진 입니다. 제주도 하이킹 갔을때 친구가 찍어준 사진이 대부.. 2010.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