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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의 크리스마스 카드 지난 크리스마스때 첫째 조카가 준 크리스마스 카드 ㅎㅎ 이쁘게도 만들었다..리본까지..ㅎㅎ 근데.. 황군의 그녀에게 쓴 카드가 더 이쁘다... 리본에 하트 스티커에...킁.. 보고 싶단다...사랑한단다...큭~ 녀석...자기도 남자라고 여자 보는 눈은 있어서...ㅋㅋ ^^ 너무 귀엽다 ^^ 2011. 1. 6.
이해의 선물 - 이해인 수녀님 - 인터넷 서핑을 하다 이해인 수녀님의 좋은 글을 찾았습니다. 원문링크 -> http://kongmunt.cafe24.com/files/ihae-se-4-4.htm 아래는 원문 내용 입니다. 수도자의 입장에서 모든 이를 사랑하는 일이 힘들게 여겨질 때가 있다. 예수님을 닮은 무조건적인 사랑의 길에서 내가 멀리 있다고 느낄 적마다 다시 읽어보는 빌라드의 동화 ‘이해의 선물’은 늘 미소를 머금게 한다. 어머니를 따라 사탕가게에 들르곤 했던 한 어린이가 어느 날 혼자서 그 가게에 들렀다. 그가 사탕을 사며 돈 대신 버찌씨 6개를 내밀며 모자라느냐고 물었을 때 “아니, 좀 남는 걸”하며 거스름돈을 내주던 주인의 그 넉넉한 마음. 그 어린이가 성장해 어항가게를 하게 되고 어느 날 제법 비싼 물고기를 주문한 두 어린이.. 2010. 10. 19.
어린 날의 일기 휴일 오후 점심을 먹고 잠깐 서랍을 정리하다보니 일기장과 시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오래전 이야기 이제는 그냥 쓴웃음 짓게 되는, '이런 적이 있었지'하는 이야기들.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 당시에는 정말 가슴이 아팠는데, 눈물도 많이 흘렸는데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을 것을 보니 정말... '시간'이라는 약의 효능은 대단 합니다. ^^ 웃으며 대충 쑥~ 훑어보다 보니 그때 적어 놓았던 좋은 글이 있어 남겨 봅니다. ^^ 깊은물 - 도종환 님- 물이 깊어야 큰 배가 뜬다 얕은 물에는 술잔 하나 뜨지 못한다 이 저녁 그대 가슴엔 종이배 하나라도 뜨는가 돌아오는 길에도 시간의 물살에 쫓기는 그대는 얕은 물은 잔들만 만나도 소란스러운데 큰물은 깊어서 소리가 없다 그대 오늘은 또 얼마나 소리치며 흘러갔는가 굽이 많.. 2010. 8. 1.
황군.. 오후의 망상 하늘을 보는 것을 좋아해서 가끔씩 하늘을 보며 싱글 싱글 웃는 황군 오늘 오후 갑갑한 사무실에서 잠깐이라도 벗어나고 싶어 코코아 한잔을 벗삼아 밖에 나와 하늘을 올려다 봤습니다. 황군이 좋아하는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잠깐 눈을 감고, 여기가 바닷가 였으면 했습니다 ^^ 이 저녁, 사진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황군 입니다 ^^ 2010.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