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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의 초대97

평생 처음으로...정을 버리다. wizzie님 : 요샌 어떠신감 매드황군 : 머...여전히 그렇죠.. wizzie님 : 아직 정해진 건 없나보네 매드황군 : 꿈과 현실.. 정과 실리 중에... 매드황군 : 꿈과 실리를 택했다는 거 밖에는요.. 매드황군 : ㅇㅎㅎ wizzie님 : 꿈과 실리를 따르는 게 맞아 결국... 제 생에 처음으로 정과 현실을 등지고... 꿈과 실리를 택했습니다. 현실이야...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많은 제게는 바꿀 기회가 많은 것이고, 정이야...지금보다 더 잘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 될 것 같고... 어쩌면, 다시는 오지 않는 기회일지도 모르기에....꿈을 선택했습니다. 아마도, 꿈으로 가는 현실은 만만치 않겠지만.. 포기하진 않을랍니다. 대학 시절 이후로, 처음으로 미쳐볼랍니다. 전, 매드황 이니까요... 2007. 3. 11.
건프라에 삘! 꽂히다.! 요거이 지금 회사의 내 책상에서 한쪽 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녀석. 무언지 아시는가? 그렇다! 공각기동대에 나오는 다치코마다. 귀여운 목소리와 행동으로 많은 팬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 로봇이다. 가끔 심심할때는 내 기분을 요녀석으로 표현한다. 엎어져 있으면 힘없고 따분할때, 발딱~ 서 있을때는 신나는 날~ㅎㅎ (딱지군의 D70 으로 찍은 사진인데..아웃포커싱이 너무 뛰어나서 뿐만아니라 사무실이라 몇 컷 더 찍기를 포기해버렸다..T_T) 초합금 에반게리온 초호기! 얼마전에는 이 녀석에게 삘 받아서 사려했으나..68,000원..OTL 그러나 지금은 55,000원..오호~ 흥미로운뒈~ 엊그제 설날 형이 와서 건담 프라모델 얘기를 하길래 이리저리 찾아보다 삘 받은 녀석 건담 시드 데스티니에 나오는 스트라이크 프리.. 2007. 2. 20.
꿈과 함께 잊혀지던 것들... 찬바람에 맞서며, 졸린 몸을 이끌고 퇴근하다가, 바람이 뒤통수를 때리며 눈앞이 번쩍했다. 대학을 졸업하면서 항상 후배에게 귀가 따갑게 얘기 했던 것들이지만 정작 나는 꿈과 함께 잊어버리고 있던 것, 이젠 되찾아야 할 것들이 갑자기 생각났다. ---------------------------------------------------------------------------- 첫째, 모든 사람이 내 고객이다. (벤처 동아리 회장 시절, 용인 송담대의 동아리 회장이 후배에게 항상 하시는 말씀이란다. "그 누가 우리의 고객이 될지도 모른다. 당장 오늘 길에서 대판 싸운 사람이 내일 고객이 될 수 있다." 항상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라는 의미이다.) 둘째, PT(프리젠테이션)는 트집 잡기 위한 것이다. 하나라도.. 2007. 2. 14.
아버지께서 쓰시던 니콘 FM 어제 저녁. 아버지께 조르고 졸라 장롱 깊숙이 숨겨 놓으시던 니콘 FM 을 볼 수 있었다. f1.4~f8, B-1/1000,완전수동. 보시다시피 마데인 자판!!! 요거이 시리얼 번호 니콘 FM 에 대한 정보는 여기서 보실 수 있다. 더불어..요새 조낸 끌리던 DSLR 두마리. 왼쪽이 니콘 D80, 오른쪽이 캐논 D400. 둘다 가격은 80만원대 후반. 거기다 줌렌즈하고 f1.8 짜리 렌즈 사고,하면...120만원 훌쩍~ 오~조낸 끌리는 카메라이나....80만원 주고 사봐야 내겐 그만큼 효용이 없다는거!! 차라리 그 돈으로 FM용 줌렌즈(20만원), 필름스케너(15만원),스트로보(약8만원정도),릴리즈(2만원) 정도..하면..45만원이면..충분. 사용하는 감 익히느라 사용할 필름값...10만원...하면..ㅎ.. 2007.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