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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의 초대

인연? 낭비! 우연? 운명!

by Madhwang 2010. 6. 14.
황군이 넷츠고 시절부터 활동하던
'시인 마을' 이라는 온라인 동호회가 있습니다.

지금도 가끔 시를 쓰면 이 곳에 올리곤 하는데, 얼마전 올린 인연에 대한 내용을 담은 글에 잘 아는 분께서
댓글을 달아 주셨습니다.

낭비란 말이 생각납니다. 우린 지금도 서로 아무렇지도 않게 소중한 시간을 사랑을 낭비하고 있을 겁니다.
지금 제가 한숨 짓는 이유가, 잠시 울어지는 이유가 아마 그래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인생은, 사랑은 아마 타이밍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군가 흔하게 생각하는 우연이 내겐 평생 간절히 바라는 운명이 되어 버리는 이유는 참 아이러니하게도 정말 제 탓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슴이 아프고 또 아픕니다.
지금 그 시절의 누군가를 만난다면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생겼습니다.
귀한 인연, 귀한 사랑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정말 미안합니다. 라고요.


누군가 흔하게 생각하는 우연이 내겐 평생 간절히 바라는 운명이 되어 버리는 이유는 참 아이러니하게도 정말 제 탓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황군에게는 이 부분이 가장 가슴에 와닿습니다. ^^

이 말 저 말...모두 하고 싶지만... 쓰다보면 3박 4일은 거뜬히 넘길 듯 하네요 ^^;
무엇보다 글은 각자가 느끼는게 답이고, 그 답은 모두 다르다는게 제 생각 입니다.
제가 괜히 떠들어 봐야 느낌에 방해만 될 뿐이겠죠? ^^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