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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하이킹 3일차 - 비쫄딱 맞고, 길에서 죽은 강아지 보다 전봇대 들이받을뻔 했던 날

by Madhwang 2007. 10. 11.
벌써 3일차네요.
표선 해수욕장에서 일출을 볼까 했더니...구름이 해를 먹어버렸더군요.



어라...출발하는데..비가 와버리네요.
우도를 들어갈 생각으로 아침 8시경부터 비 겁네 맞으며 출발...



정류소에서 잠쉬 쉬다!


자자!!  오래!! 기둘리셨습니다!!
드뎌...두번째 헐벗고 굶주린사진(?)을 공개합니다.
찍기는 5장 정도 찍었는데...그나마 잘 나온건 1장 정도네요
공개 들어~갑니다~아~

경고: 심장 약하신 분, 임산부 분들 및 지금 뭔가를 드시면서 이 글을 보시는 분들 께서는 과감히
       스크롤 하셔서 넘어가 주세요. 책임 절대 못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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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우도 입니다.
우도 전망대 외에는 볼 것이 없네요.
자전거로 해안도로 한바퀴 도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걸립니다.



날씨가 꾸물 꾸물해서 일출을 볼 수 없다는 판단에 성산을 지나쳐 세화로 향했습니다.
세화 가는길에 본 성산 일출봉입니다.
쩝..괜히 지나쳤다는...
작년에는 흐려서 못봤는데..올해는..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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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면서.. 전화하고 있는 친구와 내 애마, 그리고 비와서 지저분해진 내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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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 가는 길에.
첫번째 사진이 gif 애니메이션인데...잘 보시면 파도 중간에 생선 한마리 있습니다.
절묘하게 잡혔더군요 ^^


이로서 3일차도 끝났습니다.

이날 숙소에 들어가기 위해 신발을 벗으니...
우욱....냄새가...
신발을 신고 있어도 썩은내가...스물 스물 올라오는게....
아휴~
비행기 탈라면 큰일 입니다.

저녁은 치킨과 맥주로~
그리고 취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