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5센티미터1 초속 5센티미터 대사 하나하나가 시 같다던, 동아리 후배의 추천으로 보게된 애니메이션. 사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다. 인터넷을 통해 어떤 정보도 보지 않았다. 하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법한...첫사랑. 그건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남자에게도, 여자에게도.... 가슴 저미면서도 예쁜 추억으로 남아있는건 아닐까? 초속 5센티미터...벚꽃잎이 떨어지는 속도. 어쩌면, 내가 그 사람에게 다가가야만 했던 속도... 나 또한 비슷한 경험을 했었기에.. 아쉬우면서도 지금의 나를 웃게 만들 추억이 있기에 이 애니메이션을 보는 내내 안타까워 하고, 기뻐하고... 가슴이 뭉클했다. "시간은 확실히 악의를 품고 내 위를 천천히 흘러가고 있었다" " 보낼 곳이 없는 문자를 쓰는 습관이 든 것은… 언제부터였을까…" "그렇지만, 우리들은.. 2007. 8.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