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25일 출사

11월 25일. 전차장님 결혼식이 경북 영주에서 있어 딱지의 차를 타고 1박을 계획으로 같이 내려갔다.
원래 계획은 부석사->하회마을->주산지 였으나...남자 두명, 카메라 2개, 그리고 승용차..
못 갈 곳이 어디 있으랴?

몇 몇 분들은 이러시더라..
너희 영화 찍으러 가냐? '브로크백 마운틴' ?  --;

암튼 1박 2일 동안 찍은 사진 중 일부를 공개한다.
더 많은 사진은 조만간 매드황의 갤러리인 http://madhwang.net/gallery 에서 보실 수 있다.

부석사 가는 도중 삘 받은 딱지군과 함께 한 컷.
기술이 없어서 인가...평화롭고 한가한 분위기 였는데..잘 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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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에서. 그나마 잘나온듯 ^^  좌측사진의 나무가지에 마른 잎 하나 걸려 있으면 더 좋을 뻔 했는데..

부석사 주차장에서 딱지군이 찍길래 좋아 보여서 나도 급히!!
다음 목적지는 울진. 저녁으로는 회를 먹기로 하고 떠나가 위해 준비하다 보니 급하게 찍었다.ㅋㅋ

요것이 울진의 죽변항에서 먹은 회.
모듬회 소자 3만원어치. 매운탕은 서비스다. 서울 시내에서 대자와 비슷한 양.

죽변항에서의 야경. 약간 흔들렸는데..보기에 괜찮다.

근처 공업사에서 용접하시는 모습. 획~지나간 빨간 불은 승용차~

강구항으로 가는 길에 불 켜놨길래 한 컷!

둘째날 아침 주산지로 가는 도중 발견. 어두워서 촬영하기 힘들었다.

여기는 주산지!! 아쉽게도 약간 늦은데다가 비가 왔던 탓일까..물안개는 끼지 않았다..쩝..
다음을 기약하며..

바다를 찍기 위해 다시 강구항으로...등대 앞쪽에 하얀 물체...전부 갈매기다 --;

날아가는 갈매기와 이틀간 620km 이상을 운전한 딱지군.
딱지군 땡큐~덕분에 무쟈게 즐거웠다~ㅎㅎ

아쉬움을 뒤로하고 돌아오는 길...
전부 250장 정도 찍었는데...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더 많이 찍어야 것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