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으로의 초대

한 노부부의 사랑

by Madhwang 2011. 5. 18.
지난 4월 KBS에서 방송한 다큐멘터리 '기억'을 봤습니다.
그 다큐멘터리에 출연하면  노부부(할아버지 :104세, 할머니: 100세)께 제작진이 묻습니다.

'백년 동안 사시면서 어떠셨어요?'
두분은 대답하십니다.


그리고 제작진이 마지막으로 묻습니다.


할아버지께서 답하십니다...

그리고...다정하게 손잡고 걸어가시는 두 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감동 입니다..
TV 속 예능방송에서는 마치 '사랑'을 아무데나 갖다 붙이면 다 되는 단어로 취급하고,
그걸 본 아이들은 '쿨한 사랑'이라며, '가벼운 사랑질'을 자랑으로 여기고...

요즘 그런 것들만 보다 위 할아버지의 말씀을 들으니,
부럽기도 하고 '나도 저렇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도 들고...
암튼...가슴이 훈훈해 지네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