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봄날의 출사 + 여행 1편 - 고창 청보리 밭

by Madhwang 2010. 5. 23.
5월 21일!!
몇 주전부터 계획했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원래는 5월 21일 밤에 출발해서 22일날 밤에 올라오는 것이었는데
22일날 비가온다 하여 하루 당겼습니다. ^^

원래는 혼자갈 계획이었으나, 친구 녀석도 가고 싶어하는 것 같아 꼬셨지요 ^^

이번 여행 경로는 고창 청보리밭, 하동 평사리였습니다.


여기가 청보리밭 입니다.

새벽 4시에 서울에서 출발에서 고창에 도착하니 8시 30분.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이 몇 명 없었습니다.

입구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실제로는..이게 절반 정도 됩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큽니다



입구에 있는 뻘건 우편함


보리가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

같이 간 친구의 뒷모습

보리밭 사이로 지나가는 비행기

뒷쪽으로는 이런 호수도 있습니다.


이런...못 볼걸 봐버린...황군과..친구 였습니다. T_T
근데..이 사진은 왜 찍은거지...

산책로겸 도로를 지나다가 우연히 발견!!
참 오랜만에 보는 달팽이 였습니다.
사진 찍기 직전에 차가 지나갔었는데..다행이네요.
길가 풀 속에 옮겨주고 왔습니다 ^^

작은 대나무 숲도 있습니다

분위기 좋죠?
도시락 까먹기 딱 좋은 곳입니다.
물론...둘이서요 T_T

나머지 사진도 보시죠^^
0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2829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화려하거나 아주 이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황군에게도 첫인상은 기대이하 였습니다.
하지만, 쭉 돌아다녀보니 화려함보다는 편안함이 느껴졌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꼭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혼자 말구요 ^^

보리밭 사잇길을 걸으면서 바람도 쐬고, 대화도 나누기에는 정말 좋은 곳입니다.
혼자이던, 둘이던...
단..남자 둘은 경험해보니 별로네요.ㅋㅋㅋ

서울에서 가깝게 있다면 데이트 코스로도 좋을 듯 합니다.
당일 치기로 다녀오시려면, 광주역까지 KTX 타고 가서 렌트해서 댕겨오시면 될듯 합니다.
비용의 압박이 상당하지만요 ^^;

시간이 있으시다면 가보시는 것을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