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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

마약

by Madhwang 2010. 3. 4.

슬픈 노래를 들으면 하루 종일 가슴 져몄었고
비가 오면 눈물부터 흘렸었고
울고 싶을 때면 비가 왔었어

어느 순간부터

시는 써지지 않았고

이어폰의 속삭임이 슬픈만큼
비가 오는만큼

더 큰 미소가 새어나와

이거 약효 만점인걸...

근데...
중독성이 심하네...

2010.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