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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

버림

by Madhwang 2009. 12. 1.


오랜만에 뒤돌아 본 그 곳은 외톨이가 되어 있었어
한때는 제일 소중한 것을 담아두고, 행여 도망갈까 커다란 자물쇠를 걸어놓고
창을 통해서만 조심 조심.. 보던 곳이었는데....

잊고 싶어서가 아니라,
내가 살아야만 했기에
버려야 했던 기억들..

그래 그거면 된거야
2009.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