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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홀로 떠나는 여행 - 에필로그

by Madhwang 2009. 11. 27.
일 정 : 11월 15일 02시~11월 20일 22시 (총 166시간)
대여차량 : 기아 포르테
총 운전 거리 : 2,914.4km
총 운전 시간 : 63시간 50분
총 사용 휘발유 : 208.743 L
평균 연비 : 13.96L

대충 요약하니 이렇네요.
렌트한 차량이 거의 새거여서 였는지 연비는 잘 나온 듯 합니다.
정속을 지키며 운전한 것도 한몫 했을거구요.^^

이번 여행에는 그동안 가봐야지 하다가 못 가본 곳들을 다 가보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봐야 했기 때문에 운전시간도 많을 수 밖에 없었구요.
비용도 문제긴 하지만, 너무 즐겁게 다녀온지라 아깝지는 않습니다.

운전시간이 많아서 좀 피곤하긴 했지만, 평일에 돌아다닌데다가 지방의 경우는 서울에 비해서 차가
적은 편이라 운전하기는 편했습니다.
더군다가 경치가 좋다보니,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었죠
뭐..가끔 위험한 순간도 있었지만요^^
그래도 피곤 했었는지, 입술에 물집이 잡혔네요..


제가 운전하면 제일 좋아하는게 시골길에서 창문을 다 열어놓고 달리는 건데, 이번에는 날씨도 춥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울산에서 포항 갈때 밖에 못해봤습니다. 쩝..

이번 여행을 다니면서 정말 혼자 보기 아까운 풍경을 볼때면  '이제 연애를 할때 인가 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내년에는 꼭 누군가와 같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구요 ^^

여행은 정말...제 삶의 충전제 인듯 합니다.
길든 짧든, 어디든 한번 다녀오면 한동안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는...^^

여행 후 남은건 기억들과 여러장의 추억들...
그리고...

황군의..
세번째 세미누드!! 임다.

ㅎㅎ
우선 지난 두번의 사진을 보시죠.
- 주의 : 임산부, 노약자, 심장 약하신 분, '욱' 하는 성격 있으신 분은...안보시는게 좋습니다. ^^;


이제..세번째 세미누드를 공개 합니다.!!

2006년도, 2007년도는 매일 아침마다 수영/헬스를 다니던 때라 나름 봐줄만 했는데,
요새는 주말에만 운동을 하다보니..영....
회사 근처에 수영장도 없고, 회사가 멀다 보니 시간도 없고...매일 야근이다 보니...쩝..

예전에 헬스를 다닐 때는 걷기,자전거,턱걸이 정도 밖에 안했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성격에 안맞는지라...집에서 하기도..뭐하다는...쩝..
어떻게든 조금씩이라도 운동을 해서 다시 몸을 만들어야 겠습니다.


6일간의 여행기가 이제 끝났네요.
포스팅을 위한 사진정리와 포스팅을 하는게 정말 힘들었다는...

가을의 메타세콰이어, 경주 안압지는 정말...강추 입니다.
꼭 기억해 놓으셨다가 내년에 꼭! 가보시길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