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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의 초대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

by Madhwang 2008.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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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저의 비공식 멘토이신 위지님의 블로그에서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라는 책에 대한 글을
올리신 것을 봤습니다.

그전에도 회사에 계시던 분께서 퇴근길에 옆구리에 끼우신채 가시는 것을 봤기에 읽어봐야지 하다가,
지난 주 쯤에 구매해서 봤더랬지요.

위지님께서 이미 쓰신 바와 같이
저자는 "개발자가 코딩만 하는 시대는 지났다. 자신이 개발하고 있는 것에 대해 비지니스 측면을 이해해야 수익을 내도록 창의적으로 도울 수 있다." 라고 말하는 등 제 자신으로서도 필요없다고 여기던 것이 더 필요한 것임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아직 다 읽지는 못했지만, 개발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아니면 그냥 무시하고 있을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라는 의미가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잘 몰라도 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닷넷 전문가는 닷넷과 관련될 일에 권위가 있다는 의미이다"

"다재다능한 사람이 되라. 그런 사람은 드물고 ,회사는 그런 사람이 필요하다. 각종 기술 플랫폼을 넘나드는 능력을 지녀야한다."

"기술적 깊이를 가진 진정한 전문가가 되라"

제가 고민하던 것들을 저자는 콕콕 찝어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책값이 전혀 아깝지 않은 책을 만났습니다.

어쩌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뻔한 이야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위지님의 '실용서(자기 계발서)읽기' 라는 글을 쓰셨듯
"그 뻔한 것을 지키고 있느냐?"가 문제인 듯 합니다.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걱정이 있더군요..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할거는 많은데 하나하나 천천히 하기에는 이미 너무 많이 살아온 듯한데..
그것을 어찌해야 할지가 걱정이네요.

걱정할 시간에 무조건 시작하면 된다고는 하지만...그래도...멈춰주지 않는 시간과
잠을 자야만 살 수 있는 사람이기에 어쩔 수 없으니까요 ^^

강추서적입니다. 꼭! 사셔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